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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류형쉼터

농촌체류형쉼터와 농막

봄의 첫 새싹이 돋아나는 이 계절에, 35년간 강원도의 산과 들을 누비며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한 공인중개사로서 이 책을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되어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오랜 시간 농촌의 변화를 지켜보며, 그 고민과 희망을 함께 호흡해온 한 사람으로서, 오늘날 우리 농촌이 직면한 현실과 그 미래에 대한 비전을 여러분과 진심을 다해 나누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농촌은 지금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과 심각한 인구 감소는 한때 생기 넘치던 농촌 마을들을 점차 쇠락의 길로 내몰고 있습니다. 빈집이 늘어가는 마을 풍경, 사라져가는 학교와 이웃들, 그리고 도시와의 생활 인프라 격차는 우리 농촌이 안고 있는 뼈아픈 현실입니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촌 인구의 평..
봄의 첫 새싹이 돋아나는 이 계절에, 35년간 강원도의 산과 들을 누비며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한 공인중개사로서 이 책을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되어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오랜 시간 농촌의 변화를 지켜보며, 그 고민과 희망을 함께 호흡해온 한 사람으로서, 오늘날 우리 농촌이 직면한 현실과 그 미래에 대한 비전을 여러분과 진심을 다해 나누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농촌은 지금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과 심각한 인구 감소는 한때 생기 넘치던 농촌 마을들을 점차 쇠락의 길로 내몰고 있습니다. 빈집이 늘어가는 마을 풍경, 사라져가는 학교와 이웃들, 그리고 도시와의 생활 인프라 격차는 우리 농촌이 안고 있는 뼈아픈 현실입니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5세를 넘어섰으며, 전체 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 농가의 비율은 이미 절반을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싹은 움트고 있습니다. '농촌체류형쉼터'라는 혁신적 개념은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33제곱미터 이하의 이 작은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건축물을 넘어,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허물고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는 문화적, 사회적 혁신의 장(場)입니다. 도시민에게는 삶의 여유와 치유의 공간을,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이 작은 쉼터는,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균형 발전'의 실질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농촌체류형쉼터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서이자, 미래 농촌의 청사진을 그린 실천적 지침서입니다. 농촌체류형쉼터의 개념적 정의와 법률적 근거, 그 설치 기준과 절차,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방안, 나아가 지속 가능한 운영에 이르기까지 실무적 내용을 상세히 담았습니다. 특히 강원도라는 특수한 지리적, 문화적 환경 속에서 제가 수십 년간 발로 뛰며 체득한 현장의 지혜와 노하우를 각 장마다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농촌체류형쉼터의 가치는 단순히 개인의 휴식 공간 제공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는 농촌 경제의 다각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이자, 도농 간 문화 교류의 플랫폼이며, 나아가 귀농·귀촌의 실질적 징검다리로 기능합니다. '5도2촌'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는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는 젊은 활력과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체류형쉼터는, 우리 농촌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한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농촌체류형쉼터가 단순한 트렌드나 일시적 현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도시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으며, 무엇보다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이 책이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봄비에 젖은 밭의 향기, 여름 저녁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소리, 가을 들녘의 황금빛 물결, 그리고 겨울 아침 하얀 서리가 내린 산길까지... 우리 농촌이 품고 있는 이 모든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습니다. 농촌체류형쉼터를 통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 그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농촌의 고즈넉한, 그러나 품격 있는 변화를 꿈꾸며,



2025년 봄의 기운이 완연한 강원도 홍천에서
안영모
강원도 홍천에서 35년간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였으며 현재는 출판사 [토지] 운영
지은 책으로 [안영모 온비드 공매투자], [농지임야경매,맹지와 토지사용승락서], [농지투자해법Q&A119], [반농반X 시골생활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귀농귀촌 강원도], [농막과 전원생활], [귀농·귀촌으로 인생 2막을 열다], [토지투자의 매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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