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흠단편소설집
01.희망의 꽃
02.희망에 빛나는 소년
03.창수의 지각
04.참아야 한다
05.참된 용자
06.장붕익의 용맹
07.은희의 노래
08.용길의 기공
09.양만춘 장군
10.못난 쇠돌이
11.먹으면 죽는 사탕
12.가난의 설움
13.눈물의 은메달
연성흠(延星欽)
1902∼1945.
아동문학가·
호는 호당(皓堂).
고학생들을 위하여 야간학교 배영학원(培英學院)을 설립하여 가난한 햑생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시켰으며 소년단체인 ‘명진소년회(明進少年會)’와 아동문학연구단체인 ‘별탑회’를 조직하였다.
광복 후에는 김영일(金英一)·최병화(崔秉和)와 함께 아동예술단체인 ‘호동회(好童會)’를 창립하기도 하였다.
그는 주로 『어린이』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동화로는 「가슴에 핀 홍목단」(1925.10.)·「가엾은 바둑이」(1927.6.)·「눈물의 은메달」(1927.10.)·「어리석은 꾀」(1928.3.) 등 다수가 『어린이』에 실려 있고, 「이상한 람푸」는 『별건곤(別乾坤)』(1934.1.)에 연재하였다.
그 밖에 역시 『어린이』지에 실린 글로, 일화 「글 못 외여 오줌싸고」(1928.5.), 미담 「발명대왕 에디슨」(1930.1), 「외다리 고수(鼓手)」(1931.8.), 잡문 「독창적 작품과 그 효과」(1928.5.), 소설 「희망의 꽃」(1930.2), 「가난의 설움」(1930.12) 등 다수가 있다.
그의 동화는 전래동화적이고 옛날 이야기식의 수법을 그대로 차용하였는데, 그것은 아동문학의 질적 향상보다는 아동문화운동의 효율적인 운용 수단으로서 흥미성과 교육성에 많은 관심을 쏟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